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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벤투호의 기적을 기원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1무 1패로 궁지에 몰린 한국은 포르투갈을 잡아야 16강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선발로 나선다. 안와골절 부상에도 마스크를 쓰며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손흥민은 자신의 발로 위기의 조국을 구하려 한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공식 채널에 손흥민 선발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의 승리와 함께 손흥민이 16강 진출하기 바란다. 행운을 빌어 쏘니”라며 응원했다.
더구나 포르투갈에는 토트넘 소속 선수가 없다. 손흥민 상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르투갈 핵심 멤버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라이벌로 넣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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