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H조, 이대로 끝나면 우루과이 16강-한국은 탈락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0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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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혼돈의 H조다.

우루과이는 3일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가나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같은 시간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전반이 끝났다. 한국은 호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영권이 동점골을 넣었다. 이렇게 경기가 끝나게 된다면 포르투갈이 승점 7점으로 조 1위, 우루과이가 승점 4점으로 2위다.

우루과이는 생각보다 강력한 공격력으로 가나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데 아라스카에타의 득점력에 매섭다. 혼자 2골을 터뜨리며 위기에 빠진 우루과이를 구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골을 노리고 있다.

물론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한국이 단 1골만 기록하고 승리를 거둔다면 다득점에서 우루과이에 앞서며 16강에 갈 수 있다. 만약 다득점까지 같아지면 페어플레이 점수까지 따져야 한다. 살얼음판을 걷는 모습이다.


남은 45분에 H조의 운명이 결정된다. 포르투갈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세 팀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전반 종료까지 상황은 우루과이가 16강 진출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이번 대회는 유독 이변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이 마지막 경기에서 또 다른 도하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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