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바커, 코트니 카다시안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
코트니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험관 시술(IVF)을 중단한 지 10개월 만에 에너지를 되찾기 시작했다"면서 러닝머신에서 운동 중인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했다.
코트니 카다시안은 지난 5월 남편 트래비스 바커와 1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고, 임신하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시험관 시술 약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했고, 폐경 증상이 나타났다"며 부작용에 대해 밝혔다.
결국 코트니 카다시안은 지난 9월 시험관 시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의 신체, 정신적 건강에 큰 타격을 줬다.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만 나를 위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는 시험관 시술이 갑상선,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 에너지는 낮아졌다. 우리는 시험관 시술을 그만뒀다. 신에게 기도하고, 신이 우리에게 아기를 축복해 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털어놨다.
남편 트래비스 바커 또한 "시험관 시술 과정이 여성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다. 아내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코트니 카다시안과 트래비스 바커는 몇 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202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코트니 카다시안은 전 남자친구 스콧 디식과 세 자녀를 두고 있고, 트래비스 바커는 전처와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