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황희찬에 "32첩상 해줄 것"→전현무 생일파티 [나혼산]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12.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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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가 금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혼산' 시청률은 8.6%(이하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의 기록이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5%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는 물론 26주 연속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와 박세리가 무즙을 두고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자랑한 장면으로 시청률은 11.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세리의 집에 모여 월드컵을 응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무지개 회원들은 시작부터 "대한민국"을 외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전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전현무는 포르투갈전에 교체 출전해 역전 골을 넣은 황희찬 무지개 회원을 두고 "아들처럼 반가웠다"고 했고,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놀러 오라고 했는데, 울버햄튼으로 가 32첩상을 해주겠다"며 고맙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전현무와 박나래, 기안84, 키, 코드 쿤스트는 박세리의 집으로 향했다. 박세리의 집에 도착한 회원들은 그의 스케일에 감탄을 쏟았다.


박세리는 가든으로 회원들을 안내했고 "판 깔아줬으니까 이제 해야지"라며 '무지개 요리대회' 진행를 알렸다. 싱싱한 각종 생물, 식재료를 준비해 무지개 회원들이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전현무는 '굴튀김, 박나래는 대하전, 키는 굴솥밥, 코드 쿤스트는 해물전, 기안84는 장작 패기를 각각 담당했다. 이런 가운데 박세리는 전현무와 앙숙 케미를 뽐내며 "짝꿍이랑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박세리는 미리 주문해 놓은 굴무침과 간장게장 등 제철 반찬 꺼냈다. 박세리와 무지개 회원들이 준비한 요리에 박나래는 "최고급 한정식집에 온 기분"이라며 감탄했다.

이후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난리법석 생일 파티에 광대가 한껏 올라간 찐 미소를 보여줬다. 그는 "왜 감동이었냐면 MC로 살면서 누군가를 위한 파티를 준비했는데 누군가가 나를 위해 파티를 해준 건 처음"이라며 다시 한번 고마워했다.

생일을 맞아 전현무는 "과거엔 나 자신을 보여준 게 아니라 화제가 되려고 오버를 했다. 욕심이 많았다"며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박나래는 "옛날엔 오빠가 수가 보이니까 꼴 보기 싫었다. 지금은 재밌고, 유쾌하다"고 전했다. 기안84도 "형이 최근에 또 아픔이 있었지 않습니까?"라며 "(아픔을) 더 겪으면 겪을수록 더 재밌어"라고 지금의 예능인 전현무를 인정했다. 전현무는 "덜 웃기더라도 나를 보여주게 된 것"이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회원들은 저마다 2022년을 돌아보며 더욱 가까워질 내년을 기원했다. 전현무는 "평생 가질 수 없는 형제, 자매를 얻은 느낌"이라며 무지개 회원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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