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선수, 데뷔 13년 만에 첫 라운드 MVP... 현건 야스민은 2번째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2.12.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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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선수./사진=한국배구연맹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37)가 데뷔 13년 만에 V리그 첫 라운드 MVP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MVP로 대한항공의 한선수와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선수는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레오 11표, 임동혁 5표, 정지석, 타이스 각 1표)를 획득했다. 2007~2008 V리그 월간 MVP(3월), 2009~2010 V리그 월간 MVP(1월) 수상 이후 13시즌 만에 라운드 MVP다. 2라운드 동안 세트당 10.30개로 해당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지휘자로서 활약하며 대한항공의 2라운드 5승과 전체 순위 1위 수성을 이끌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의 야스민이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4표(엘리자벳, 김연견 각 2표, 배유나, 양효진, 모마 각 1표)를 얻어 2021~2022 V리그 1라운드 MVP 수상 이후 두 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야스민은 2라운드에서 157득점을 올리며 득점 2위, 공격 성공률 46.18% 1위, 오픈 공격과 퀵오픈 공격, 후위 공격, 블로킹에서도 1위를 마크했다. 그 덕에 현대건설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전승가도를 달리며 역대 통산 개막 후 최다연승인 12연승 타이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2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15일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 VS 한국전력)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같은 날인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 VS GS칼텍스)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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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야스민./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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