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이웃 주민들의 마지막 메시지, 포르투갈 매체도 관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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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의 경기도 일산 이웃 주민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현수막 메시지에 포르투갈 매체가 관심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르드'는 12일(한국시간) "벤투는 공식적으로 한국을 떠난다. 한국은 벤투의 노고를 잊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벤투는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을 이끌었다. 파주 트레이닝 센터(NFC)와 가까운 일산에 거주하며 열의를 보였던 벤투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2년 만에 16강으로 이끌며 박수를 받았다.

한국의 월드컵 일정이 끝난 직후 재계약이 거론됐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벤투는 한국을 떠나게 됐다.

벤투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일산 아파트 이웃 주민들이 현수막을 통해 벤투에게 마지막 감사 인사 메시지를 보냈다. '레코르드'는 "이웃 주민들이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걸었는데 '한국의 16강 진출,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감독님의 이웃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와 함게한 기억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인사였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사진=포르투갈 주한 대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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