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찾은 음바페, 결승전 끝 64시간 만에 PSG 훈련장 전격 복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12.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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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훈련장에 복귀한 킬리안 음바페./사진=PSG 트위터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4·PSG)가 월드컵 우승에 실패하면서 상실감에 빠질 법도 한데, 휴식도 뒤로 미루고 이틀 만에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패배한 지 사흘도 안 돼 PSG 훈련에 복귀했다. 약 64시간 만이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 19일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면서 2연패는 좌절됐다. 음바페는 득점왕(총 8골)을 수상했지만 웃지 못했다.

월드컵 종료 후 프랑스로 돌아가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준우승 축하 행사에도 크게 웃지 않은 음바페다.

그런데 그 다음 행보가 파격적이었다.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열흘 정도의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음바페의 선택은 팀 훈련 복귀였다.


PSG 구단 역시 음바페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훈련장에 도착한 음바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회색 트레이닝 복을 입은 채 밝게 웃으며 인사했다.

빠르게 팀에 복귀 덕에 음바페는 오는 29일 오전 5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스트라스부르와의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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