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돌아오면 후반기 최고 수준" 강력 토론토 선발진, 현지도 엄지 척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12.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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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3시즌 선발진이 미국 현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겨울 선발진 강화를 이뤄 가장 강한 팀으로 꼽힌 팀은 뉴욕 양키스다. 양키스는 지난 16일 좌완 카를로스 로돈(30)을 영입했다. 6년 1억 62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이었다.


로돈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7년을 포함 빅리그 통산 56승 46패, 평균자책점 3.60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렇게 양키스는 게릿 콜(32), 로돈, 네스토 코르테스(28), 루이스 세베리노(28), 프랑키 몬타스(29)까지 5선발을 완성했다.

뉴욕 지역 유력매체 중 하나인 'NJ.com'은 25일(한국시간) Q&A를 통해 양키스에 대항할 수 있는 팀에 대해 꼽았다.


토론토가 거론됐다. 류현진(35)의 이름도 나왔다.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선발 투수 영입이라는 최대 과제를 해결했다. 2022시즌 15승을 거둔 크리스 배싯(33)과 3년 6300만달러에 계약, 선발진을 강화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알렉 마노아(24)와 케빈 가우스먼(33), 배싯, 호세 베리오스(28) 등으로 타 구단이 부럽지 않은 1~4선발을 구축했다.

매체는 "배싯의 합류로 토론토의 로테이션이 좋아졌다. 이제 마노아와 가우스먼까지 정말 좋은 3선발을 구축했다. 여기에 류현진이 돌아온다면 토론토의 로테이션은 후반기 최고 수준에 오를 수 있다"고 짚었다.

류현진은 올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로 시즌 아웃돼 빨라야 내년 후반기에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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