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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딩엄빠2' 방송화면 |
4일 오후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5년간 처가살이 중인 임현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딩엄마 최어진은 "고3 때 아기를 낳아 6살 딸을 키우고 있는 최어진이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박미선은 결혼 전 임신한 최어진에 "출산을 허락하셨냐"고 물었다. 최어진은 "네. 허락 하셨다"고 답했다. 박미선은 "어떻게?"라고 물었다. 최어진은 "제가 너무 화가 나가지고 SNS에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에 박미선이 "요새 젊은 친구들 화끈 하다"며 놀랐다.
최어진은 "SNS에 친구와 친척들까지 다 있었다. 부모님의 친구들도"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이 아이를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 컸었나 보다"라며 이해했다. 최어진은 "그때 생각하면 죄송스럽기는 한데 그렇게 SNS를 올려서라도 낳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어진은 "졸업은 어떻게"라는 물음에 "자퇴하려고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는데 '자퇴하지 않고도 졸업할 수 있다'고 해서 아기 낳고 졸업식도 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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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딩엄빠2' 방송화면 |
한편 장모님은 소파에 앉아있는 임현기에 "소 밥이나 같이 줄까?"라고 제안했다. 임현기는 거절이 어려워 결국 지친 몸을 이끌고 장모님과 함께 이동했다. 장모님은 "너 소 밥 주로 끌려가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임현기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이후 임현기는 도착한 장소에 "장모님이 키우는 소 밥 주는 곳"라고 설명했다. 장모님은 인터뷰에서 "소는 한 90마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알렸다. 이후 장모님은 임현기에 "현기야 어떻게 줄지 알지?"라며 사위와 함께 소 밥을 줬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