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동생"vs"전 연인" UN 최정원, 팔짱 끼고 '불륜남' 의혹..진실은?[★NEWSing]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1.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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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자신의 불륜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최정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며 자신에게 불거진 불륜설을 적극 부인했다.


그는 자신이 접근했다고 알려진 유부녀 B씨에 대해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지낸 동네 동생이었다"라며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 세 번 식사를 했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했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고 제보자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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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지난 9일 아이돌 가수 출신 A씨가 유부녀 B씨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부녀의 남편 C씨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A씨가 자신의 아내에게 '보고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라고 계속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도 매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C씨는 제보 내용을 통해 "아내에게 물어보니 (A씨와) 잠깐 사귀었던 사이라고 했다. (A씨는) 아내가 유부녀인 걸 알고도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저는 이거 때문에 가정이 다 파탄이 났다. 저희 와이프는 아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다. 그래서 제가 아들을 못 본 지 몇 달이 됐다"고 하소연했다. C씨가 공개한 A씨와 아내의 메시지 내용에는 A씨가 C씨의 아내에게 "오늘 아들과 좋은 시간 보내"라고도 했다.

C씨 제보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단 둘이 한강에서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집에 가자며 전동 킥보드를 밀착해 같이 타고 갔다고. C씨는 A씨와 아내가 집에 간 시간이 30분 정도 된다고 했고, A씨는 C씨에게 해명 문자로 "화장실을 가기 위해 집에 갔다. 그 이상 어떠한 일도 없었다"고 했다. B씨는 A씨와 작성한 각서에 "불륜이라는 오빠 말에 저도 할 말이 없다"며 "맹세할게요. 앞으로는 이런 일 절대 없을 거예요"라고 작성했다. 그러면서도 B씨는 "(A씨와) 팔짱을 끼고 이동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A씨의) 집에선 개인적인 이야기만 주고 받았을 뿐 그 이상의 어떠한 행위도 없었다"고 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A씨의 정체를 최정원이라고 실명 공개를 해 파장이 일었다. A씨는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간 상태이며, 최정원은 C씨에게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피소가 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B씨는 최정원에 대해 "잠깐 사귀었던 사이"라고 했지만, 최정원은 B씨에 대해 '알던 동생'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밝힌 상황. '과거 동네 동생'과 팔짱을 끼고 집에 함께 놀러가 한 순간에 '불륜남' 의혹을 받은 최정원이 자신의 결백을 어떻게 밝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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