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수비수의 독보적인 활약이다. 나폴리 '핵심' 김민재(27)가 다시 한 번 리그 최고 수비수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는 11일(한국시간) 올 시즌 리그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5명을 소개했다. 최소 10경기 이상 뛴 선수가 자격을 얻었고, 이 가운데 김민재가 가장 높은 평점 6.47을 받았다. 매체는 "김민재 같은 선수가 없다. '괴물'이라는 별명답게 충분한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 최고 수비수"라고 치켜세웠다.
김민재 뒤를 이어 페르 슈르스(토리노·6.36),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6.32), 다닐루(유벤투스·6.31), 조시 도이그(헬라스 베로나·6.30)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첫 시즌임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리그 16경기에 출전했다. 매 경기 탄탄한 수비도 과시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김민재에게 평점 7.06을 부여하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덕분에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14승2무1패(승점 44)를 기록하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나폴리의 다음 상대는 '최대 라이벌'이자 리그 2위 유벤투스(승점 37)다. 오는 14일 홈에서 맞붙는다.
유벤투스도 김민재를 경계했다. 유벤투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유베FC는 "리그 선두 나폴리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은 한국 수비수 김민재"라며 "괴물 수비수는 올 시즌 거의 실점하지 않도록 도왔다"고 칭찬했다.
김민재는 직전 경기였던 9일 삼프도리아전에서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전반 45분만 뛰었다. 하지만 유벤투스 경기 출전에는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유베FC는 "김민재에 큰 문제는 없다.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훈련에도 복귀했다"며 "나폴리는 최고의 선수들이 필요하고 김민재가 뛸 수 있어 기쁠 것이다. 하지만 유벤투스도 탄탄한 수비진을 무너뜨릴 공격력을 갖췄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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