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정, 분수에 맞게 입어"..차주영이 밝힌 '더 글로리'[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1.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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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주영 /사진=얼루어 영상 캡처
배우 차주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의 최혜정 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측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래는 흰색 원피스가 아니였어요...최초공개! 배우 차주영이 밝히는 더 글로리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차주영은 최혜정 역에 대해 "직업은 스튜어디스다. 가해자가 5명이고 난 그 중 서열 4번째다. 잘 사는 친구들에게 어울리고 싶어 하나 받쳐주지 않는다. 잘 따르려고 하는 세탁소집 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 쓰고 컨펌받았다. 상황마다 헤어스타일 등 매우 많은 신경을 썼다"라며 "직업이 스튜어디스라서 단정함을 보여줘야 했다. 그 외에 혜정이 모습은 정반대였다. 가벼운 사람처럼 보여주고 싶었다. 가벼운 깃털처럼 보이고 싶었고 내가 아이디어를 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할 때와 사적인 모습이 극명하게 나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련되고 싶어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모자라 보이는 색깔을 입히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더 글로리'에선 문동은(송혜교 분)이 차주영에게 복수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차주영은 이를 회상하며 "동은이 만나서 사과하는 신이 있다. 감정도 다양하고 눈물도 정확한 타이밍에 나와야 했다. 한 번에 오케이가 나지 않으면 힘들어질 거 같았다"라며 "여름에 불구덩이 앞에서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혜정아. 분수에 맞게 입고 한도에 맞게 들어. 인과응보, 네가 하는 일 다 돌아오니 착하게 살고 개과천선해라"라고 한마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주영은 화제를 모았던 흰 드레스에 대해 "사라 옷은 원래 준비한 의상이 있었다. 우리 스타일 팀에서..."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끝으로 그는 "개개인이 사활을 걸고 했는데 느낄 수 있을 거다. 연기 스타일도 다르고 작가님의 글, 연출, 음악 모든 게 다 담겨있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방송 시청을 당부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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