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허참, 오늘 1주기..그리운 '국민 MC'의 "몇 대~몇"[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2.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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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고(故) 허참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고(故) 허참이 세상을 떠나고 1년이 흘렀다.

허참은 지난해 2월 1일 간암 투병 끝 별세했다. 향년 73세.


당시 고인은 KBS 2TV '불후의 명곡', JTBC '진리식당'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1월 출연한 '진리식당'에선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아내는 지금'을 열창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고인은 1970년대 음악다방 '쉘부르'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허참의 골든가요쇼', 'TBC 추억여행', '엄지의 제왕', '허참의 토크&조이',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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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투병 끝에 향년 73세로 별세한 방송인 故 허참(본명 이상룡)의 빈소가 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허참은 1970년대 음악다방 '쉘부르' MC로 연예계에 입문, 1971년 TBC '7대 가수쇼' MC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뛰어난 입담으로 KBS 2TV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등 MC로 활약했다. 발인은 3일 오전.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특히 고인은 1984년 4월부터 2009년 4월 종영까지 25년 간 '가족오락관'을 이끌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가족오락관 최종 점수, 몇 대~몇!"이란 말을 자신의 타이틀처럼 삼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고인의 죽음이 알려진 후 전국민의 추모 물결이 일었다. 시청자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오락관 정말 잘 봤는데..어느 곳에서든 행복하길 바랍니다" 등 애도 및 추모했다. 또 동료 연예인인 손미나는 "허참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시다니, 너무나 당혹스럽고 슬픈 마음 가눌 길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또 허참과 방송을 함께 해왔던 오정연은 "한참을 황망해하다 함께 하던 허참 선생님의 유쾌한 얼굴이 보고싶어져 사진을 찾아보았다"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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