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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방송화면 |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운수 대표이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파랑새 재단의 대표 장성철(김의성 분)이 뭉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도기와 장성철은 아들을 찾아다니던 이동제의 아버지를 알게 됐다. 이동제의 아버지는 해외에 유학 간다던 아들 이동제의 소식이 끊겼고, 유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동제의 아버지는 사라진 아들이 유학이 아닌 해외 취업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25세 이상 남성은 가출 신고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당했다.
김도기는 유서 속 모스부호를 통해 김동제의 '살려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발견했다. 김도기는 사라진 김동제를 찾기 위해 취업 준비생으로 위장해 베트남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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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방송화면 |
취업 사기에 당한 남성은 "혹시 지금 불법 도박 사이트를 만들라는 건가요? 저는 그런 거 몰라요. 그래픽 전공자예요"라고 말했고, 조직원은 폭력으로 남성을 기절시켰다.
김도기는 분노의 표정을 지었고, 조직원은 "억울하냐? 억울하면 너희들처럼 가난하고 무식한 너네 부모를 원망해야지. 너희들이 여기서 살아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야. 열심히 노력하는 거"라며 각목으로 김도기의 머리를 때렸다. 끌려가던 김도기는 철창 속에 갇혀 불법 도박 프로그램을 만드는 수많은 피해자를 발견하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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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방송화면 |
임여사는 과거 대게를 발라주며 자신을 설레게 했던 김도기를 떠올리며 분노했고, "왕 따오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쇠스케"라며 이를 갈았다. 복수심을 품은 임여사의 등장으로 인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가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