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X김의성, 도박 조직 쫓는다..복수 나선 심소영[★밤TV]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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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방송화면
'모범택시2' 이제훈과 김의성이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불법 도박 운영 조직을 쫓았다.

17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무지개 운수 대표이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파랑새 재단 대표 장성철(김의성 분)과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2인조로 활동을 재개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해외로 유학 간다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끊긴 이동제를 찾기 위해 뭉쳤다. 이동제의 아버지는 이동제가 유학이 아닌 해외 취업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얼마 안 돼 유서를 받았다.

두 사람은 경찰에게 도움받지 못하는 이동제의 아버지를 위해 유서를 분석했다. 유서를 본 장성철은 "정말 아들이 쓴 유서라면 우리가 할 일이 없지 않아?"라고 물었고, 김도기는 "필적 감정도 일치했으니 아들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본인 의지는 아니에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도기는 "이 유서는 누군가의 강요로 쓰인 거고 강요한 놈들이 있다는 거죠. 메시지를 받았으니 우리도 답을 해줘야죠"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모범택시에 재시동을 걸었고, 장성철은 뒤를 따랐다. 김도기는 "이동제씨가 이력서 넣었던 국내 본사부터 가봐야죠. 대표님은 사무실에 계셔도 될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고, 장성철은 "무슨 소리야. 바늘 가는데 실이 가야지"라며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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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방송화면


이후 김도기는 사라진 김동제를 찾기 위해 취업 준비생으로 위장해 베트남으로 떠났고,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에게 납치됐다.

조직원은 "자 지금부터 너희들은 인터넷에서 생생하게 돌아가게끔 각종 게임 프로그램을 만든다. 너희 다 컴퓨터 전공자니까 잘 할 거야"라며 책을 던졌고, "혹시 모르는 거 있으면 책에서 찾아보고, 아침마다 검사한다"라고 말했다.

취업 사기에 당한 남성은 "혹시 지금 불법 도박 사이트를 만들라는 건가요? 저는 그런 거 몰라요. 그래픽 전공자예요"라고 말했고, 조직원은 폭력으로 남성을 기절시켰다.

김도기는 분노의 표정을 지었고, 조직원은 "억울하냐? 억울하면 너희들처럼 가난하고 무식한 너네 부모를 원망해야지. 너희들이 여기서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야. 열심히 노력하는 거"라며 각목으로 김도기의 머리를 때렸다. 끌려가던 김도기는 철창 속에 갇혀 불법 도박 프로그램을 만드는 수많은 피해자를 발견하고 분노했다.

한편 강렬한 붉은 의상에 화려한 머리 장식을 한 임여사(심소영)는 여유롭게 찻잔을 들었다. 이어 중식도를 벽에 붙은 김도기 사진에 던져 꽂았다. 임여사는 과거 대게를 발라주며 자신을 설레게 했던 김도기를 떠올리며 분노했고, "왕 따오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쇠스케"라며 이를 갈았다. 복수심을 품은 임여사의 등장으로 인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가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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