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데뷔 첫 팬미팅 성황..유연석과 로맨틱 듀엣 무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3.02.20 17: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문가영이 데뷔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0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문가영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MUN KA YOUNG 1st Fanmeeting: Chapter 0'을 개최했다. 이날 문가영은 노래와 피아노 연주, 토크, 게임 등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이해'의 OST인 'Miracle'을 부르며 오프닝을 연 문가영은 MC 재재와 유쾌한 호흡으로 '가영의이해-다시 쓰는 프로필', '가영강림-명장면 Pick' 등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작품 관련 비하인드들을 전했다.

특히 '그 남자의 기억법' 명장면 토크 중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동욱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현장을 달궜다. 둘은 오누이 같은 절친 케미를 발휘하며 '그 남자의 기억법'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사랑의 이해' 명장면 토크에서는 문가영과 멜로 호흡을 맞춘 하상수 역의 배우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둘은 영화 '라라랜드'의 OST 'City of Star'를 함께 부르며 피아노를 치는 로맨틱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팬들과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문가영은 팬들의 소소한 고민을 들어주는 '가영 레시피'와 팬들이 원하는 미션을 실행하는 'Chapter♥' 코너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특히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뉴진스의 'Hype boy', 'OMG' 두 곡에 맞춰 커버 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함성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팬들은 무대에 직접 올라 문가영과 함께 상황극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본,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의 애정에 놀란 문가영은 "더욱 열심히 하여 해외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문가영은 첫 팬미팅인 만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담아 직접 기획에 참여했으며, 손수 준비한 티코스터와 자신의 애장품인 모자를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또한 엔딩곡인 에피톤 프로젝트의 '선인장'을 부른 문가영은 "이 노래를 듣고 언젠가 팬미팅을 하게 된다면 꼭 들려주고 싶었다"고 깊은 의미를 전했고, 팬들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읽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깜짝 이벤트를 본 문가영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팬들과 깊이 교감한 문가영은 "늘 이야기하는 것처럼 제가 앞으로 더 잘할 테니 옆에서 계속 지켜봐 달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