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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차은우 "사제복 칭찬 감사..내 외모는 50점" [인터뷰①]

'아일랜드' 차은우 "사제복 칭찬 감사..내 외모는 50점"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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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사진=티빙

'아일랜드'의 차은우가 스스로가 매긴 외모 점수를 공개했다.


차은우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명의 만화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10일 파트 1이 공개됐고 오는 24일 파트2가 베일을 벗는다.


극 중 차은우는 지상 최고이자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을 연기했다.

차은우는 이번 작품에 참여하기 위해 구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찾아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 그는 "'아일랜드' 속 요한은 기존 작품의 사제와는 다를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했다"며 "나만의 스타일이나 색깔로 힙한 최연소 구마 사제의 모습을 살리려 했다. (구마 사제를 연기한) 멋있는 선배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만의 색깔로 잘 표현해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요한은 구마 사제지만 20대 청년이기도 하다. 차은우는 그 나이에 어울리는 요한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차은우는 "원작을 보면 요한이 헤드셋으로 K팝을 듣거나 피어싱을 하고 있기도 하다. 소년 같으면서도 20대 남자 같은 요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차은우는 "사실 피어싱을 하는 부분을 놓고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 감독님은 사실 피어싱 없이 가자고 하셨는데, 나는 요한이의 모습을 극대화하고 싶어 피어싱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그렇게 차은우는 완벽한 비주얼을 지닌 구마 사제로 변신해 호평받았다. 이와 관련해 차은우는 "좋은 반응 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제복을 착용해 본 소감도 전했다. 그는 "사제복을 입으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 조금 더 경건해지더라"며 "또 평소에 안 입어봤던 스타일이라서 너무 좋았다. 새로운 옷이나 예쁜 옷을 입었을 때 기분 좋지 않나. 그런 느낌도 들었고 또 '내가 진짜 요한이 됐구나' 생각이 들며 캐릭터에 한발짝 다가간 느낌이었다"고 했다.


빛나는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차은우는 자기 외모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기 외모 점수에 대해서 "50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워낙 멋있는 분들이 많다. 또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엄하게 키우셨던 게 있어 그런 생각이 몸에 배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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