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VIXX) 레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성료

'레오=리프' 혼열일체..3개월 대장정 마무리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3.02.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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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VIXX)멤버 레오(정택운)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마지막 공연을 호평가운데 마무리했다.

레오는 지난 2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무대를 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달려온 3개월간의 여정을 끝냈다.

1950년대 뉴욕의 웨스트 사이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리프' 역을 맡은 레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다.

레오는 백인 청년 갱단 '제트'파의 리더답게 첫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또한 '제트'파의 단원들, '토니'와 풀어내는 감정들을 감성적인 보이스로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레오는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레오는 현대 무용, 발레, 재즈, 라틴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레오는 그동안 뮤지컬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번지점프를 하다'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한편 레오는 오는 3월 5일 대만 DSpace TAIPEI에서 빅스 팬콘서트 'ING - As Always'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