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마지막 3실점 아쉽다, 중국전 꼭 이기겠다" [일문일답]

도쿄(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23.03.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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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사진=뉴스1
이강철 감독이 체코를 꺾은 소감을 밝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2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 야구 대표팀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3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와 1차전에서 7-8, 일본과 2차전에서 4-13으로 패했던 한국은 대회 첫 승과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이미 한국은 자력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는 게 불가능해진 상황. 체코전을 승리로 마친 한국은 일단 13일 낮 12시 중국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어 같은 날 저녁 7시에 열리는 체코-호주전에서 체코가 승리하길 바라야 한다. 이어 실점률을 계산해 8강에 오를 수도 있다.






다음은 경기 후 이강철 감독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지금 심경은.

▶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충분히 다했다. 최소 실점과 최대 이닝을 방향으로 잡고 갔다. 마지막 3실점은 아쉽지만 이겼다. 일단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 중국 팀에 대한 생각은.

▶ 예전보다 훨씬 많이 발전했다. 기량도 많이 올라왔다. 타선도 나쁘지 않다. 저희가 꼭 이겨야 한다. 모든 걸 다 쏟아부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 중국전에 임하는 각오는.

▶ 모든 것 관계 없이 내일 경기는 꼭 이길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 잘하겠다.

- 한일전 후 하루 휴식을 취했다. 어떻게 마음을 바꾸고 임했나.

▶ 지난 것은 잊고, 분위기 다운 안 되게 했다. 선수단과 미팅도 한 번 했다. 이겨놓고 기다려야 한다. 여러 생각이 들 텐데, 이번만큼은 끝나고 생각하자고 했다. 오늘과 내일 경기에 집중하자는 말을 했다.

- 경기 전 체코 타자들이 변화구에 약하다고 말했는데. 박세웅의 투구는 어떻게 봤나.

▶ 보신 대로 선발로서 책임감 있게 잘 끌어줬다. 그래서 리드를 잡고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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