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소년야구연맹-아프리카TV, 유소년야구 업무협약 2년 연속 체결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3.03.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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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아프리카TV 김차돌(왼쪽) 스포츠사업실장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신화섭 스타뉴스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과 아프리카TV(대표 정찬용)가 유소년 야구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식 미디어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2년 연속으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 하이라이트 및 리플레이 편집, 방송 CG 제작 등 수준 높은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한편,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과 아프리카TV 김차돌 스포츠사업실장이 참석해 유소년 야구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공부하는 야구', '생활 속의 야구', '즐기는 야구'를 목표로 설립돼, 현재 전국의 약 150개 지역에서 5000명 이상의 유소년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2022년 수준 높은 유소년 야구 경기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지원하고 손쉬운 모바일 방송으로 다양한 유소년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해왔으며 이를 통한 성과에 힘입어 양측이 올해에도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연맹은 "특히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스코어보드' 기능을 도입하며 모바일로 스포츠를 중계하는 BJ(Broadcasting Jockey·1인 미디어 진행자)와 유저에게 다양한 경기 정보와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공식 방송 외에도 해당 기능을 활용한 유저들의 편파 중계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월 한 달간에는 생중계 및 VOD를 포함한 야구 콘텐츠가 6000개 이상 생성됐을 만큼 1인 미디어를 통한 스포츠 중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근 회장은 "아프리카TV와 협력을 통해 한국 야구의 뿌리인 유소년야구의 발전은 물론 아프리카TV의 유소년 스포츠 콘텐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TV를 통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 대회 생중계 및 다시보기는 '연맹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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