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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 풀백 토미야스 타케히로(24)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17일 스포르팅과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 아픔과 함께 악재까지 겹쳤다.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던 토미야스가 전반 5분에 쓰러졌다. 뛸 수 없다는 신호가 들어갔고, 9분 벤 화이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영국 메트로는 토미야스가 경기 후 목발을 짚고 빠져나가는 장면을 공개했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직 섣불리 판단할 수 없지만, 토미야스의 반응을 살펴봤을 때 부상이 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스널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인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5점 차로 쫓기고 있다. 토미야스는 이번 시즌 화이트와 번갈아가며 오른쪽 풀백을 맡고 있다. 때에 따라 중앙 수비도 소화할 수 있는데, 아스널 입장에서 분명 치명타다.
영국과 일본에서는 무릎 인대 쪽을 다친 토미야스의 장기 이탈을 걱정했다. 일본 대표팀에 소집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오는 24일 우루과이, 28일 콜롬비아와 홈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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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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