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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 내 추천으로 그림 그려..소중한 컬렉터다＂ #StarnewsKorea',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3032811595327878&shlink=weibo', 'https://thumb.mtstarnews.com/21/2023/03/2023032811595327878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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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지안(솔비) 작가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갤러리치로에서 진행된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 에세이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솔비의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는 2014년 발매한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 이후 10년 만에 발매되는 책. 저자의 30대를 아우르는 삶의 주제와 미술, 예술, 가치관 등이 담담하게 담겨있다. 2023.03.2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자신의 본명 권지안으로 두 번째 에세이를 내면서, 방송인 전현무의 '무스키아' 행보를 언급했다.
권지안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갤러리치로에서 에세이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권지안은 자신 외에도 미술에 도전하는 많은 연예인들과 이에 대한 대중의 시선에 대해 "너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연예인들은 타인의 시선에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해소하기 쉽지 않은데 예술을 통해 그걸 긍정적으로 팬들에게 전달하면 좋은 흐름이라 생각한다.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그걸 뛰어넘게 진정성 있게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예술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그리 멀리 있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회의 원활한 소통방식이 될 것 같다. 아트테이너 분들에게 응원의 시선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의 이야기로서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메시지, 인간이 가진 깊은 소통 방식으로 공헌하는 아트테이너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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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지안(솔비) 작가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갤러리치로에서 진행된 '권지안식 생각법' 에세이 출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지안 작가의 '권지안식 생각법'은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는 2014년 발매한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 이후 10년 만에 발매되는 책. 저자의 30대를 아우르는 삶의 주제와 미술, 예술, 가치관 등이 담담하게 담겨있다. 2023.03.2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최근 주목받는 아트테이너로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무스키아'(전현무+바스키아)의 행보를 보여주는 방송인 전현무를 꼽을 수 있다. 전현무는 뒤늦게 자신의 미술적 자질을 발견하고 바스키아식의 화풍으로 자신만의 수준급인 그림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권지안은 전현무의 미술 활동에 대해 "(전)현무 오빠는 내가 아직 아티스트가 아니라 컬렉터로 보고 싶다. 예전에도 내 '애플 시리즈' 그림을 샀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현무 오빠가 워낙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오빠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내가 추천해서다. 하지만 아직 나에겐 오빠를 소중한 컬렉터로 두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지안이 지난 23일 출간한 두 번째 에세이집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는 상처로 깨어지고 부서지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인생의 다음 챕터를 성실히 넘기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주체적으로 이끈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는 2014년 발매한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 이후 권지안이 10년 만에 발매한 책. 권지안의 30대를 아우르는 삶의 주제와 미술, 예술, 가치관 등이 담담하게 담겨있다. 그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림을 그리며 '나'라는 콘텐츠의 디렉터가 돼 스스로 행복한 길을 만들어 나간 이야기와 도전과 용기,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이번 에세이에 담았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