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이덕화 "한평생 온갖 가발 다 써봐, 흰머리는 처음"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3.04.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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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가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 오는 12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tvN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배우 이덕화가 '스틸러'에서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이하 '스틸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최준배 PD와 배우 주원, 이주우, 조한철, 최화정, 김재원, 이덕화가 참석했다.


'스틸러'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다.

이날 이덕화는 극 중 빌런 김영수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요즘 왜 이렇게 나쁜 역할을 자주 맡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젊을 땐 좋은 역할을 했는데 사실 만족감은 악역이 더 크다"며 "과거엔 제가 나쁜 역할을 하면 자녀들이 (친구들이) 놀린다고 학교를 안 가고 그랬다. 그런데 요즘은 다 커서 뭘 물어보지도 않는다"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이덕화는 캐릭터를 위해 가장 신경 쓴 것에 대해 "머리다. 한평생 이 가발 저 가발 다 써봤지만 이렇게 하얀 가발은 처음 써본다. 제 얼굴이 퇴폐적으로 생겨서 나쁜 역할이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입담을 발휘했다.

한편 '스틸러'는 오는 12일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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