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 솔직 고백 "객관화 노력..성공도 의심해"(차쥐뿔)[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4.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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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캡처
[안윤지 스타뉴스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엔딩 요정'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

안유진은 14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15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유진은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 사전 미팅 당시를 떠올리며 "언니의 투스잼이 계속 생각나더라. 체리가 아른아른거렸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너도 '아이브'를 한번 박아봐라"고 제안하자, 안유진은 "나는 근데 생각한 게 지락실 하고 난 뒤로 엔딩 요정을 기대한다. 근데 내가 사실 하는 게 많이 없지 않나. 그래서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송곳니 해서 웃으면 보일 수 있게"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내가 널 좋아하는 포인트가 객관적이다. 자기 객관화가 되기 쉽지 않다. 아이돌이 그렇지 않나. 그래서 난 네가 너무 좋다"라며 "정말 고민을 많이 하는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안유진은 "나 진짜 그러려고 노력한다"며 "너무 바쁘니까 하루만 생각하게 된다. 스트레스 받을 틈이 있다. 난 뭐 하고 있지 보다 뭘 위해서 열심히 살까 고민했다. 아직 고민 중이다. 모르겠다"라고 고민했다.

이를 들은 이영지는 "나도 똑같은 고민을 했었다. 나영석 PD님이 나한테 해준 얘기가 있다. 이렇게 달리는데 뭘 위해서 달리는지 모르겠더라. 나영석 PD님은 히트작도 많은데 왜 계속 시도하고 리스크가 있는 걸 하냐고 물어보니 성공 중독인 거 같다더라"며 "성공하는 게 재밌고 그 맛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그냥 계속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안유진이 "언니는 그럼 그만큼 성공해봤냐"라고 묻자, 이영지는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살짝 느끼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안유진은 "난 좀 의심한다. 눈에 보일만한 성과가 있지 않나. 그러면 너무 기쁘다. 근데 이게 내가 생각한 성공인가 의심한다. 욕심이 너무 커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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