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배다해 "신혼 초 유산 아픔..♥이장원 덕분에 견뎌"[★밤TV]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4.2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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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동상이몽2' 배다해 이장원 부부가 신혼 초 유산의 아픔을 겪은 사실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원은 아내를 위한 별 보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천체 망원경까지 들고 외부로 나갔지만, 고농도 황사 탓에 별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배다해는 "별은 못 봤지만 좋다"라며 이장원이 준비한 데이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다해의 만족스러운 반응에 이장원은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하고 싶었어"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배다해는 "우리 작년에 생각나? 6개월 정도 맨날 자기 전에 차 한잔 마시면서 수다 떨었잖아. 수다 떨기 시작하면 새벽 2시, 3시까지 얘기했는데. 그때 서로를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지"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갑자기 생각에 잠기며 "그러다가 예상치 못한 아기가 생겨가지고"라며 신혼 초 임신을 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장원도 "그래 그때 다해가 잠을 엄청 잤지"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처음 듣는 이들의 이야기에 MC들도 놀라워했다.

배다해는 "그래 봤자 2주다. 되게 긴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빨리 알았지 4주 차에 알았으니까. 원래 5주나 6주에 알게 되거든. 그래야 난황도 보고 심장 소리도 듣는데 너무 빨리 알았지. 그리고 6주에 자연 유산한 거니까"라며 아픈 기억을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나는 만약에 아기 심장소리까지 들었으면 쉽지 않았을 것 같아. 근데 오빠가 잘 돌봐줘서. 오빠가 미역국을 얼마나 많이 끓여줬니"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장원은 "미역을 넣으면 그렇게 많아지는지 몰랐어. 나도 거의 밥 대신 먹었지 뭐"라고 말해 배다해를 웃게 했다. 이에 배다해는 "오빠가 진짜 잘 챙겨줬어"라며 다시 한번 이장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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