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박유나 "고등학생 때 아이돌 연습생..연기에 도움 됐다"

CGV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4.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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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유나가 25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회초년생 ‘도하’와 인디 뮤지션 ‘태인’이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면서 벌이는 언택트 러브 스토리 '롱디'는 5월 10일 개봉한다. /2023.04.2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유나가 '롱디'에서 가수 연기를 펼친 소감을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장동윤, 박유나, 임재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와 '서치' 제작진이 공동 제작 하고, 스크린 기기 속 화면만으로 구성된 '스크린라이프' 기법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박유나는 "영상통화하는 장면이 많다보니, 핸드폰을 들고 찍는 자체가 어려웠다. 감사하게도 오빠가 먼저 영상을 찍고 제가 나중에 오빠가 찍은 영상을 보면서 연기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라며 "극중 가수 역할을 했는데,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2년 동안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때 배운 것이 많이 도움이 됐다. 다행히 극중 태인의 음역대가 저와 비슷해서 노래하며 힘든 것은 없었다. 음악감독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작업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유나는 "저의 원래 꿈이 가수였는데,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태인이가 가수라고 해서 '꿈을 한 번 풀어보자' 생각하고 연기했다. 영화를 보니까 내 꿈을 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롱디'는 5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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