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매너·인성도 '월드 클래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3.05.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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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월드 클래스 매너에 특급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월 3일 매너 강사 이상화씨는 유튜브 채널 '러브앤매너'의 '태도의 품격' 52화를 통해 지민이 '뜬뜬'에서 운영하는 유재석의 '핑계고' 출연 당시 보여준 매너를 주제로 삼아 집중 조명했다.


해당 영상은 첫 인사를 나눈 뒤 착석을 권하는 유재석이 계속해서 일어선 채로 이야기를 이어가자 지민이 주춤한 상태로 멈춰선 약 2초 가량의 짧은 장면으로 유튜버는 지민이 손님이기 때문에 먼저 자리에 앉아도 되지만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혹은 방송 선배인 유재석이 아직 앉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리는 태도가 보통 사람들에게서는 나오기 힘든 매너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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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너 전문가로서 "이 상황에서 지민씨처럼 행동하는 게 절대로 쉬운 게 아니다"라며 그는 예전에 봤던 지민의 좋은 매너와 예절로 봐서 이런 예기치 못한 순간에서 보인 예의는 얼마나 매너의 수준과 예의의 수준이 높은지를 알려주고 있는 장면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나아가 "지민씨한테는 꼭 물어보고 싶다. 도대체 누구한테 어떻게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매너와 태도와 인성에 대해서. 그걸 꼭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좀 있다"라며 타의 모범이 되는 몸에 밴 지민의 매너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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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민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 출연한 뒤 김숙과 주우재도 거론했던 '월드 매너'와 일맥상통하다.

지민과 초면이었던 두 사람은 방송 출연을 계기로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고, 지민은 흔쾌히 허락한 뒤 자신도 사진을 찍어서 갖고 싶다고 말해 본인들이 무안하지 않도록 배려했다며 그 수준과 깊이가 남다른 감동적인 '월드 매너'였다고 입을 모았다.

본업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지민은 평소 세련된 명품 에티튜드에 '예쁜 말 인간사전'이라고 불리며 긍정의 아이콘으로도 사랑받아온 바, 최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드러난 뛰어난 공감 능력과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예의 바른 태도로 감동과 칭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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