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사이' 이지훈, '갑질 논란' 언급 "심려 끼친 후 첫 공개 자리..굉장히 떨려"

광진구=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5.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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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이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다. 7월 5일 개봉. 2023.05.3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지훈이 '스폰서' 논란 이후 '빈틈없는 사이'로 첫 공식석상에 섰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빈틈없는 사이'(이우철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김윤성, 이유준, 정애연, 임강성이 참석했다.


이지훈은 "굉장히 떨린다. 내가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후에 처음 공개적인 자리다"라며 "많이 배웠다.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훈은 지난해 3월 IHQ, MBN 드라마 '스폰서'에 이선우 역으로 출연했지만, 2022년 11월 그의 입김으로 작가와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는 주장과 함께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스폰서' 스태프 단체방에는 이지훈과 관련된 폭로글이 게재됐고, 작성자는 이지훈 지인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유불문하고 내 친구와 현장 에프디(FD) 분과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지훈의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스폰서'가 '욕망'이란 타이틀로 제작될 당시, 이지훈의 '갑질'로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는 작가의 주장이 나오면서 또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이지훈은 "난 갑질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라고 부인했고, 이후 "작가님과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은 응원과 화해의 대화를 나눴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빈틈없는 사이'에서 자신이 맡은 승진 역에 대해 "가수의 꿈을 갖고 꿈에 도전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이지훈은 옆집 남자 승진 역을, 한승연은 24시간 재택 근무하는 옆집 여자 라니 역을 맡았다.

'빈틈없는 사이'는 7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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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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