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LG 천군만마 고우석이 돌아왔다, 1군 콜업 '엔트리 대거 변화' 3명 한꺼번에 말소 [잠실 현장]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23.06.04 14:20 / 조회 : 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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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우석.
천군만마다.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 트윈스는 4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NC 다이노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L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과 백승현, 이지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는 대신, 이우찬과 이상규, 성동현까지 3명을 한꺼번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1일 허리 근육통 진단을 받은 뒤 전열에서 이탈해 재활 과정에 전념했다. 당초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 정도 소화한 뒤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었으나 27일과 28일 퓨처스리그(한화 이글스전)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조금 복귀 일정도 늦어지게 됐다.

고우석은 최상의 몸 상태로 1군 복귀만 기다리고 있었다. 올 시즌에는 KBO리그 6경기에 나가 1승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35를 마크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경기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8회말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하며 좋은 몸 상태를 알렸다. 당시 선두 타자 박주홍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박찬혁과 김건희, 김재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우석이 합류하면서 LG는 좀 더 폭 넓게 불펜진 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홍창기(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지강. 이에 맞서 NC는 이재학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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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4일 선발 라인업. /표=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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