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2' 유재석 또 미담 "촬영 중 결혼식 올린 부부에 축의금"

동대문=윤성열 기자 / 입력 : 2023.06.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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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1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국민 MC'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이 또 추가됐다.

13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연출 조효진·김동진, 이하 '더 존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조효진PD와 김동진PD, 출연자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했다. 이날 권유리는 촬영지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로 대전을 꼽았다.

권유리는 "대전 카이스트에 가서 촬영하게 됐는데, 카이스트 학교에 걸맞은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며 "제작진이 정성들여 만든 새로운 장치들을 이용해 미션을 경험한 게 기상천외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카이스트 교내에 침대가 돌아다녀서 너무 당황했다"며 "그때가 휴일이었는데 실제로 예식을 올리는 부부가 있더라. 처음엔 촬영 때문에 동원이 된 분들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결혼하는 분들이더라. 그분들도 놀라고 저희들도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광수는 유재석이 촬영 당시 결혼식을 올린 부부에게 직접 축의금을 했다고 전했다. 권유리는 "지갑에 현금을 많이 들고 다시시더라"고 거들었고, 유재석은 "그때 마침 지갑이.."라며 말끝을 흐린 뒤 "교내를 돌아다니니까 혹시 몰라서 음료라도 뽑아먹으려고 했다. 그분들 잘 살고 계실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더 존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지난해 9월 시즌1 공개 이후 9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오는 14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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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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