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심장 리그' 방송화면 |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폴킴이 가수 이소라의 글귀를 읽고 가수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날 폴킴은 "제가 음악을 하게 될 줄 몰랐다. 그때는 뭔가 키 크고 잘생겨야지만 가수가 될 수 있을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후 폴킴은 부모님 뜻대로 일본 유학을 하다 자퇴를 했다고 밝혔다.
MC 강호동은 폴킴에 "일본 유학을 때려치우게 한 가수 이소라의 한마디는?"라며 궁금해했다. 강호동은 "원래는 경영학이 제 전공이다. 군대 다녀오고 복학하고 나서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무엇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고민 시기에 이소라 선배님의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폴킴은 "7집 앨범에 글귀가 적혀있었다. '나는 노래하기 위해 태어난 씨앗'이었다. 그때 '진짜 좋겠다. 존재의 이유가 노래라서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내 존재의 이유를 노래로 만들어야겠다'했다. '내가 그렇게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선택할 수는 있진 않을까?'했다"며 가수를 꿈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