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가비, 연기자 데뷔 "똑똑한 캐릭터"→워스트 드레서 선정 "그것도 좋아"[★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3.06.1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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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댄서 가비가 연기자로 데뷔한 소식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타블로, 이장원, 가비, 우기가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을 꾸몄다. 스페셜 MC로는 김호영이 출격했다.


이날 가비는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며 장혁, 장나라 주연의 '패밀리'에 출연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가비는 연기 제안이 종종 들어온다며 그동안은 센 이미지의 제안이 많아 고민했었다고 전했다. 가비는 "이번 역할은 신선하더라. 카이스트 출신에 수학천재다. 국정원에서 일하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가비는 "똑똑한 느낌으로 나오는 거라서 '신박하다'했는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했다. 그런데 일하기 싫은 직장인이라는 설정에 꽂혔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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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이후 가비는 가수 보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가비는 "이번에 '댄스가수 유랑단'이라고 그 프로그램에 라치카가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가비는 "저의 최고의 디바는 보아다. 제가 어렸을 때 처음 산 CD가 보아 언니 CD다. 기대하면서 연습실에 딱 갔는데 프로페셔널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완전 FM으로 정확한 동작을 알아야 하고 각도, 시선처리를 알아야 해서 제가 체력이 너무 소진돼서 앓아누웠다. 다음날 연습을 못 갔다"고 밝혔다.

한편 가비는 워스트 드레서 뽑힌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가비는 "더 좋아한다. 일등 못할 거면 꼴등이라도 하자"라며 이슈가 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가비는 "MAMA MC를 했었다. '아이덴티티는 지키면서 시선을 너무 뺏지 않는 게 있을까' 해서 용과 같은 의상을 택했다. 그게 워스트 드레서였다"고 전했다.

이후 가비의 사진을 공개됐다. MC 유세윤은 사진을 보고 "예쁜 복어 느낌이다. 이거 입고 오지 그랬냐 얼마나 놀릴 게 많은데"라며 아쉬워했다. MC 김국진은 "저게 집에 있냐"고 물었다. 가비는 "개인으로 산 거다. 이런 거 입고 뽐내는 걸 좋아한다"고 답했다. MC 김구라는 "사적으로는 입은 적 없고?"라며 궁금해했다. 가비는 "사적으로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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