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美판도라 K팝 솔로 '최초' 기록 달성..역시 '짐메리카'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3.07.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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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한국 최고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한번 독보적 위상을 드러냈다.

미국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Pandora) 6월 27일 기록에 따르면 지민은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월간 청취자 5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6월 30일 기준 59만 4000명 이상으로 자신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57만 1900)보다도 많은 월간 청취자를 기록, 다음날에는 61만 명 돌파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지민의 판도라 스트리밍 총 횟수는 1000만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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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는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 현지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음악서비스 플랫폼으로 스포티파이, 애플뮤직에 이어 미국 스트리밍 업계 톱3에 꼽힌다.

지민은 판도라에 앞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이미 셀 수 없이 많은 기록으로 인기를 증명해왔으며 그중 '페이스' 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의 4일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국가는 36만 2244로 미국이 차지했다.


특히 '라이크 크레이지'는 발매 후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차트 1위에 등극해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우고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로 팝의 본고장 미국을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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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라이크 크레이지'는 일주일간 미국 순수 세일즈 25만 4000 건을 기록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안티 히어로'(32만8000 건)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30만 건)에 이어 역대 3위를 차지해 압도적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지민과 아메리카의 합성어인 '짐메리카'라고 불릴 만큼 미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해온 지민은 세계적으로 매우 큰 성공을 거둔 솔로 데뷔로 전례없는 기록들을 세우며 발매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히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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