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리그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베스트11.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맞대결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팀K리그는 각 포지션 별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국내·외국인 선수들로 구성됐다. 팬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를 얻은 11명, 홍명보 감독이 선발한 선수 11명 등 총 22명으로 짜여졌다.
이날 경기에는 득점 1위를 달리는 공격수 주민규(울산)를 비롯해 이승우(수원FC), 나상호(서울)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배준호(대전), 한국영(강원), 백승호(전북)가 중원을 조율한다. 설영우, 김영권(이상 울산), 이기제(수원), 정태욱(전북)은 수비 라인에서 뒤를 받칠 예정이다. 골키퍼는 이창근(대전)이 선발 출격한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세징야(대구), 조현우(울산)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라리가 우승만 11차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도 1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위에 올라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강호지만, 이날 주전 선수들을 대거 내보내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팀 에이스 앙투완 그리즈만을 중심으로 알바로 모라타, 팀 캡틴 코케, 로드리고 데폴, 악셀 비첼, 토마스 르마, 세사르 아스필레쿠에타, 마리오 에르모소, 스테판 사비치, 사무엘 리우, 골키퍼 이보 그르비치가 나선다.
백승호(왼쪽)와 이승우. /사진=뉴시스 제공 |
앙투완 그리즈만. /사진=뉴시스 제공 |
다만 마르코스 요렌테, 멤피스 데파이, 주앙 펠릭스 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펠리스의 경우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팀K리그. /사진=뉴시스 제공 |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사진=뉴시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