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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는라디오 |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의 배우 전여빈, 강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훈은 남매 사이가 절친하다고 밝히며 "500만 원 정도는 선뜻 빌려줄 수 있지만, 5000만 원이면 PPT 발표를 해서 계획을 확실히 말해야 한다"며 "제가 돈을 잘 안 빌려주는 스타일이다. 돈을 빌려주면 꼭 멀어지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누나는 제가 잘 되고 있으니까 좋아해 주는데 제가 어깨가 높아지려고 하면 한 번씩 눌러준다"며 "요즘도 퇴근길에 가끔 전화가 와서 재수 없다고 얘기한다. 워낙 사이가 좋아서 누나한테는 잘난 척할 때가 있다"고 웃었다.
이에 전여빈은 "저도 오빠와 남동생 굉장히 친한데 (강훈 남매와는) 온도가 좀 다르다. 우리는 '네가 최고다.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는 편"이라며 "근데 이건 표현에 대한 성향 차이인 것 같다. 둘 다 사랑이고 관심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