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지킬 호위 무사 후보였는데...' 뮌헨, 여름에 놓쳤던 팔리냐 영입 쉽지 않다...풀럼은 1월에 잔류 확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1.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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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풀럼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는 주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내년 겨울에 지키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뮌헨은 팔리냐를 여전히 원하지만 풀럼은 그가 겨울 이적 시장에 떠나지 않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팔리냐는 190cm에 달하는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팔리냐는 상당히 뛰어난 태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팔리냐는 EPL에서 태클 147개를 성공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태클 성공 52개를 기록한 팔리냐는 이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뮌헨 입단이 유력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했던 뮌헨은 팔리냐 영입에 5500만 파운드(한화 약 888억 원)를 제시했고 풀럼과 합의에 도달했다. 팔리냐는 뮌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뮌헨은 팔리냐와 메디컬 테스트와 유니폼 사진 촬영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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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냐의 뮌헨 이적은 마지막 순간에 틀어졌다. 풀럼은 팔리냐의 대체자로 토트넘 홋스퍼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를 노렸지만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새 자원을 구하지 못한 풀럼은 팔리냐 이적을 취소했다. 팔리냐는 런던으로 돌아왔다.

여름 이적은 무산됐지만 뮌헨은 팔리냐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다만 상황이 달라졌다. 팔리냐는 지난 9월 풀럼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뮌헨이 팔리냐를 데려오려면 지난 여름에 제안했던 5500만 파운드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안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팔리냐는 최근 포르투갈 매체 ‘O Jogo’와의 인터뷰에서 뮌헨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와 내 가족에게 명백히 영향을 줬지만 모두 지나간 일이다. 나는 그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팔리냐가 내년 겨울 어떤 구단에서 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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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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