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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환, 오지은./사진=스타뉴스 |
스타들의 이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연예 스타들의 이혼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이번엔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과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이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윗소로우 출신인 성진환과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은 2014년 결혼했다. 이들의 결혼 생활은 9년 만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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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환, 오지은./사진=스타뉴스 |
그는 "오랜 시간 가족으로 함께 지낸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였습니다"라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실제로도 서로 도와가면서 차분하게 모든 일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또 "오랫동안 저희 두 사람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오지은 역시 SNS를 통해 "저 오지은은 성진환과의 혼인 관계를 마치게 되었습니다"라면서 "둘이 긴 시간 대화를 하고 다다른 결론입니다"라고 했다.
결혼 9년 여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성진환, 오지은. 두 사람의 이혼에 팬들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누구든 마음 다치지 않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성진환, 오지은도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올해 11월 연예계의 키워드는 '이혼'이 됐다. 이로 인해서 연예계에 꾸준히 이어오던 '11월 괴담'도 이혼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연예계는 매년 11월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해 일명 '11월 괴담'으로 불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1월 이혼 소식을 전한 스타는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개그 스타 김병만, 가수 출신 서사랑 등이 있다. 이들보다 앞서 지난 10월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 박지윤 부부도 이혼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연이은 스타들의 파경, 이혼 소식. 연예계는 이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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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안현모 /사진=브랜뉴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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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그러나, 12년 만에 김병만은 파경 소식을 전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에 따르면 김병만은 최근 아내와 이혼했다.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고.
또 이들보다 앞서 지난 2월 가수 출신 서사랑이 직접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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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랑./사진=서사랑 인스타그램 |
또한 "결혼, 출산, 이혼 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없다. 진심으로. 결혼도 이혼도 둘 다 행복하여지려고 하는 것이기에..."라며 "인생 1막의 교훈으로... 2막은 잘 설계해서 더 멋지게 살아보겠다. 이낭이랑 둘이 알콩달콩 진짜 진짜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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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최동석./사진=스타뉴스 |
지난 10월 31일, 박지윤은 최동석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렸다. 그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박지윤은 10월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공채 30기 동기로, 2009년 11월 결혼한 바 있다.
11월 연예계에 퍼진 '이혼'. 이대로 끝이 날지, 또 어떤 스타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