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정', 처절한 복수극 맞아?..성훈X정유민 화기애애한 현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11.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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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비하인드컷./사진제공=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 성훈-정유민-강신효-진지희-이민영 등이 '막강 케미'를 증명한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하 '완결정'. 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 제작 안형조·서장원)은 가족들에게 배신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의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서도국(성훈 분)과 한이주(정유민 분)가 이정혜(이민영 분)의 악행을 밝혀내며 '한울금융그룹'을 지키는 역공 스토리와 서정욱(강신효 분), 한유라(진지희 분) 커플 사이에 아이가 생긴 파격 전개가 펼쳐져, 마지막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완결정' 성훈-정유민-강신효-진지희-이민영 등이 복수 대작 탄생을 위해 노력을 쏟아부은 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비하인드 컷이 방출됐다. 먼저 한이주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 서도국 역 성훈은 6회 강릉 신혼여행 장면에서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빛냈다. 성훈은 한이주 역 정유민과의 바닷가 씬에서 아름다운 커플샷을 다양한 각도로 연구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했고, '공주님 안기' 장면에선 정유미와의 눈부신 케미와 귀여운 장난기를 풀어내며 설렘 수치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당찬 모습으로 짜릿한 사이다 복수를 선사한 한이주 역 정유민은 복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냉랭한 눈빛을 보이다가도 밝은 웃음과 에너지로 동료 배우들의 사랑을 잔뜩 받았다. 특히 최강 조력자 시어머니 차연화 역 이미숙은 쿠킹스튜디오 장면에서 따로 정유민의 사진을 찍어주고 함께 모니터하는 등 무한한 애정을 드리웠고, '태자그룹' 회장 이태자 역 반효정 또한 성훈과 정유민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중적인 악역 서정욱 역 강신효는 연기를 시작하면 싸늘한 눈빛으로 현장을 압도하다가도, 컷 소리가 들리면 수줍은 웃음을 지으며 살뜰히 주변을 챙기는 반전 매력을 드리웠다. 욕망의 악녀 한유라 역 진지희는 싸늘하고 악독한 표정을 짓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시선을 사로잡는 미소로 막내미를 발휘해 현장을 밝게 비췄다.

마라맛 악녀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고 있는 이정혜 역 이민영은 6회 성훈-정유민의 결혼식 장면에서 정유민에게 대놓고 저주를 퍼붓던 살벌함과 고운 한복 자태의 우아함을 넘나들어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카메라가 밖에서는 애교 섞인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정혜의 비서지만 현재 한이주의 조력자가 된 김재원 역 도유는 묵직한 연기와 진중감 있는 태도로 극에 미스터리함을 더했고, 발랄함으로 무장한 서도국의 비서이자 처남 변재호 역 이명훈과 그의 아내이자 서도국의 여동생 서도나 역 오하늬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하늬는 아버지 서영균 역 김응수의 귀여운 막내딸로안마를 해주는 등 현장의 흥겨움을 담당,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제작진은 "'완벽한 결혼의 정석' 성훈-정유민-강신효-진지희-이민영 등 배우들이 파워풀하고 밝은 에너지로 뭉치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졌다"라며 "첫 방송 후 OTT에서도 인기를 이어가며 화제성을 인정받아서 기쁘다.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서사를 펼칠 '완벽한 결혼의 정석'의 최종회를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오는 12월 3일 종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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