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토니 영입 어려워진 첼시...'공식전 15골' 스웨덴 폭격기로 선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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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던 빅터 오시멘을 놓칠 위기에 처한 첼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반 토니나 빅터 오시멘보다 오시멘보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빅토르 요케레스와의 계약이 더 쉬울 것이라 생각하는 가운데, 첼시는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내년 1월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난 여름에 3500만 유로(한화 약 494억 원)를 지불하고 프리메라리가에서 12골을 넣었던 니콜라 잭슨을 데려왔지만 그는 EPL 15경기 6골에 그치고 있다.


첼시와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공격수는 나폴리의 오시멘이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26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공격수다. 첼시는 오시멘 영입을 희망했지만 그는 나폴리와 재계약이 유력하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 “나폴리가 오시멘과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새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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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의 토니 역시 첼시의 영입 명단에 있는 선수다. 토니는 지난 시즌 EPL에서 33경기 20골로 엘링 홀란, 해리 케인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불법 베팅이 적발돼 8개월 출장 정지를 받은 그는 내년 1월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1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오시멘, 토니 영입이 모두 어려워진 첼시는 대안을 물색하고 있다. 첼시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요케레스다. 스웨덴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에서 공식전 18경기 1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는 9골을 넣었다. 요케레스는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행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첼시가 요케레스를 데려오는 것 역시 만만치 않다. 스포르팅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2400만 유로(한화 약 339억 원)를 주고 요케레스와 계약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스포르팅은 1억 유로(한화 약 1412억 원) 미만으로는 절대 요케레스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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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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