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빌드업 담당 가능' 벤탄쿠르 + '믿음직한 백업' 로 셀소...복귀 앞둔 매디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도우미 2명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1.18 16:34
  • 글자크기조절
image


image


image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예전보다는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군림한 매디슨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가 강등당한 틈을 타 상대적으로 저렴한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80억 원)에 매디슨을 품었다.

매디슨은 토트넘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후 토트넘 중원에 부족했던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매디슨은 시즌 초반 11경기 3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이끌었다.


승승장구하던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전반 막판에 발목을 다쳐 조기에 경기를 마감했다. 매디슨은 이 부상으로 인해 2023년 잔여 경기를 나오지 못했다.

매디슨의 부상 여파는 매우 컸다. 토트넘은 11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부터 1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까지 5경기 1무 4패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1위에서 5위까지 하락했다. 최근 반등에 성공했지만 매디슨이 있었다면 선두를 유지할 수도 있었다.

image


image


image


오랜 기간 결장했던 매디슨은 조금씩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큰 차질이 없다면 매디슨이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때 복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디슨이 전력에 합류한다면 이전과 달리 본인의 짐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된다. 우선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존재 때문이다. 십자인대와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던 벤탄쿠르는 우려와 달리 예전의 기량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앞으로 패스를 찔러줄 수 있는 벤탄쿠르가 후방 빌드업을 담당한다면 매디슨은 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체력도 보충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지오바니 로 셀소의 존재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로 셀소는 매디슨이 없을 때 그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로 셀소가 매디슨과 번갈아 나서면서 매디슨의 체력 부담을 완화해 줄 수 있다.

image


image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