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시안컵 끝나자 중동행' 정승현, 울산 떠나 UAE 알와슬 입단... 두 번째 해외 도전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02.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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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이 8일 알와슬로 공식 입단했다. 사진은 정승현(왼쪽)이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알와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29)이 K리그 울산 HD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로 이적했다.

알와슬은 8일(한국시간) "정승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승현이 등번호 15번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정승현은 2015년 울산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K리그 활약을 발판 삼아 2017년 일본 사간 도스로 이적했다. J리그에서도 꾸준한 활약이 이어졌고 이듬해 가시마 앤틀러스로 옮겨 2019년까지 뛰었다.

병역을 위해 K리그로 돌아온 정승현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김천 상무에서 뛰고 2022년 '친정' 울산으로 복귀했다. 정승현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울산은 2022시즌과 지난 시즌 K리그 2연패를 이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정승현은 지난 요르단과 4강전 패배 후 대화가 끝나자마자 알와슬의 유니폼을 입었다.


두바이를 연고로 하는 알와슬은 현재 리그 9승3무(승점 30)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UAE 리그에는 한국 국가대표 동료 박용우가 알아인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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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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