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상·신인왕 포인트' 규정 확 달라졌다... 우승자에 2위 포인트의 2배 부여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4.02.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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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인트-신인왕포인트 변화. /사진=KL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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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T
KLPGA의 대상과 신인왕포인트 규정이 확 달라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16일 "올 시즌부터 변경된 대상포인트와 신인상포인트가 적용된다"며 "앞서 지난해 열린 '2023년 제1차 KLPGT 이사회'를 통해 정규투어 포인트(대상포인트 및 신인상포인트)가 부여되는 상금 구간을 현실적으로 수정하고, 대상포인트를 상향 조정해 2024시즌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2024 KLPGA투어는 30개 대회, 총상금 약 320억 원, 평균상금 약 10억 7000만 원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KLPGT에 따르면 KLPGA투어 상금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대상 및 신인상포인트 모두 포인트 부여 상금 구간을 '8억원 미만'부터 시작해 '15억원 이상'으로 현실에 맞게 수정했다. 종전에는 '3억원 이상'에서 '10억원 이상'까지였다.

아울러 영광의 대상을 가려내는 대상포인트의 경우는 우승에 따른 혜택을 부여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우승자에 주는 대상포인트를 상향했다. 구간별 우승자에 부여되는 대상포인트는 2위가 받는 포인트의 두 배가 됐다.

또한 메이저대회는 독립적인 포인트가 부여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KLPGA투어의 5대 메이저대회에는 가장 많은 포인트가 주어져 메이저대회의 권위 향상과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KLPGT는 "새롭게 적용되는 대상포인트와 신인상포인트 규정이 올 시즌 KLPGA투어의 여왕을 가리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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