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돈 많냐? 1000억 지불할 수 있어?’ 울버햄튼, ‘황희찬 최고의 파트너’ 가격 책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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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울버햄튼이 페드로 네투의 가격을 책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간) “아스널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영입 경쟁을 이겨내고 페드로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약 6천만 파운드(약 1007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네투는 좌·우 윙이 모두 가능한 윙어로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해서 드리블 돌파를 주로 하는 선수고 기본기가 좋고 무게중심이 잘 잡혀 있어 수비수들이 힘들어하는 유형의 선수다. 또한 왼발 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골도 많이 넣는다.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19/20 시즌에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2020/21 시즌에 그의 진가가 나타났다. 울버햄튼의 소년가장 역할을 한 그는 아다마 트라오레의 경기력 저하와 히메네스의 두개골 부상으로 공격진이 없는 와중에 에이스 역할을 하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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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상으로 상당히 고생했다. 2020/21 시즌 4월에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그는 2021/22 시즌 2월에 복귀했다. 복귀하며 13경기를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2년 3월에 2027년까지 재계약했다.

그는 2022/23 시즌에도 부상으로 고생했다.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부상당하면서 발목 수술을 했고 결국 이 수술로 월드컵에 가지 못했다. 그는 이 시즌에도 18경기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건강한 이번 시즌은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었다. 3라운드부터 칼라이지치의 결승골을 도운 그는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황희찬과 쿠냐의 골을 도우며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5라운드 황희찬에게 크로스를 날려 또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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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의 매 경기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벌써 15경기 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런 그가 이번 시즌 또 쓰러졌다. 지난 10월 29일(한국 시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그는 후반 32분 스프린트를 하다가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다. 그는 오랜 시간 치료를 받은 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게리 오닐 감독은 경기 후 네투가 경기 후에도 계속 걸어 다녔다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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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투는 2달간의 공백을 끝내고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그 후로 계속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출전한 그는 1월 23일(한국 시간) 브라이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고 그 이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맨유-첼시로 이어지는 3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 그를 아스널이 눈여겨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에 클럽 기록적인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며, 최대 6천만 파운드 예상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네투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후보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르테타 감독은 네투를 열렬히 존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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