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과르디올라와 1개 차’... 클롭, 프리미어리그 1월 이달의 감독 수상→공동 4위 등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6 21: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상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1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이 2024년 1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리버풀의 영광을 이끈 클롭은 2023/24 시즌의 남은 경기를 계속 감독한 후 안필드에서 8년 반 동안의 영광스러운 감독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리버풀은 그의 지도 아래 6개의 주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클롭은 리버풀FC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와 오늘 발표 시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질서 있는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image



image


클롭은 “나는 이미 11월에 클럽에 말했다. 내가 하는 일이 외부에서 볼 때는 터치라인에 있고 훈련 세션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일의 대부분은 이런 종류의 일들을 중심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조금 설명해야 한다. 한 시즌이 시작되면 벌써 다음 시즌을 계획해야 한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리버풀이고, 더 힘든 일도 함께 겪었다. 그리고 여러분은 나보다 더 힘든 일을 겪었다. 그걸로 힘을 내자. 정말 멋질 것이다. 이번 시즌에서 모든 것을 짜내고 나중에 돌아봤을 때 웃을 수 있는 일이 또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image


image


클롭의 리버풀은 1월에 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AFC 본머스, 첼시를 차례로 꺾고 모든 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첼시전 승리는 클롭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적은 경기에서 200승을 달성한 7번째 감독이 되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또한 클롭은 통산 10번째이자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클롭 감독보다 이 상을 더 많이 수상한 감독은 단 세 명뿐이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10번의 수상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image


image


클롭은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루턴 타운의 롭 에드워즈,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를 포함한 4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클롭은 대중들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투표를 합산하여 1월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달의 감독상을 가장 많이 받은 감독 순위>

1위: 알렉스 퍼거슨-27번

2위: 아르센 벵거-15번

3위: 펩 과르디올라-11번

공동 4위: 위르겐 클롭, 데이비드 모예스-10번

공동 6위: 마틴 오닐, 해리 레드냅-8번

8위: 라파 베니테즈-7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