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 영입 후보 3명 정했는데 돈이 없다…바르사, 이적료 흥정 시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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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지만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2명의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이적료을 깎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리가에서 24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6무 3패로 승점 51점 획득에 그치며 3위에 머무는 중이다.

우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1점을 달리고 있는 상화. 어느새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10점까지 벌어졌다.

불안한 중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를 마련하지 못한 탓에 올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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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알렉스 가르시아(6, 지로나), 아마두 오나나(22, 에버턴), 디온 로피(22, 알메리아)를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

문제는 이적료다. 지로나는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2천만 유로(약 287억 원)가 아니라면 가르시아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1,500만 유로(약 215억 원) 이하로 그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오나나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에버턴은 오나나의 이적료를 6천만 유로(약 862억 원)로 책정했다. 그러나 데쿠 디렉터는 그의 영입에 투입할 자금을 4천만 유로(약 575억 원)로 제한했다”라고 전했다.

로피 영입 역시 쉽지 않다. 로피와 알메리아의 계약에는 4천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삽입돼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알메리아가 강등된다면 훨씬 저렴한 이적료에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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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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