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또 쓰러졌다’... 리버풀 부동의 넘버원 알리송, 햄스트링 부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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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알리송이 또 쓰러졌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7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최근 알리송 베케르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또다시 큰 부상 악재를 맞았다”라고 보도했다.


알리송은 리버풀 훈련시설인 커크비에서의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17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알리송은 부상 상태를 더 확인하기 위해 리버풀에 남을 예정이며 이번에도 백업 키퍼인 퀴빈 켈러허가 그를 대신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알리송의 부상은 지난 2주 동안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티아고 알칸타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리버풀에게 또 다른 악재다. 알리송은 이번 시즌 초반 3경기에 결장했는데, 11월에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1-1 무승부 경기 막판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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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11월 25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EPL) 13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알리송은 이 경기에서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전반 10분 공을 받아 여유롭게 롱사이드에 있는 선수에게 공을 주려고 했지만 포든에게 걸려버렸고 포든이 절호의 찬스가 왔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26분 홀란드의 선제골이 나왔을 때도 알리송의 킥이 잘못 맞으며 아케에게 흘렀고 아케가 홀란드에게 줘서 홀란드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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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알리송이 일을 냈다. 후반 추가 시간 6분에 마팁의 패스를 받은 알리송이 홀란드가 압박해 오려는 것을 피하려고 급하게 공을 걷어냈고 그 이후 자신에게 또 공이 오자 어정쩡한 자세로 걷어내면서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알리송의 부상에 대해 "그렇게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부상인지 알 수 없다. 선수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조금만 느꼈다고 하는데 스캔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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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지난 주말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독감 증세로 결장했지만, 이번 주 초 훈련에 복귀했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백업 키퍼인 켈러허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한 켈러허는 웸블리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리그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이제 켈러허는 리그에서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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