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은 어려워 보이네' 첼시, '불법 베팅 FW' 토니로 선회...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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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나폴리의 괴물 공격수 빅터 오시멘 대신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로 눈을 돌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반 토니를 이번 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부터 지속된 첼시의 최대 약점은 최전방의 화력이다. 2022/23시즌 첼시는 리그 38경기 38득점에 그치며 리그 12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비야레알에서 니콜라 잭슨을 데려왔지만 그는 리그 21경기 7골로 기대 이하다.

원래 첼시와 강하게 연결된 선수는 나폴리의 오시멘이었다. 오시멘은 세리에 A에서 이미 기량이 검증된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32경기 26골로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덕분에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를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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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계획에 변수가 생겼다. 리그앙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이 오시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6일 “음바페가 이번 여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이 PSG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온스테인은 최상위 공신력을 가진 기자로 유명하다.

PSG가 참전하자 첼시는 토니로 눈을 돌렸다. 토니는 불법 베팅이 적발돼 8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적이 있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스트라이커다. 그는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 능력을 갖춘 선수다. 득점력 또한 뛰어나다.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 20골로 엘링 홀란, 해리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토니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토니는 여름에 팔릴 가능성이 높다. 그는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되기에 이는 꽤 명확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브렌트포드는 최근 이고르 티아구 영입을 확정 지으며 토니의 대체자까지 마련했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몸값을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46억 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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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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