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이후 최악의 감독!”…‘최근 3연패’ 투헬 향한 독일 매체의 혹평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9 09:18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역대급 혹평을 받았다.

독일 매체 ‘NTV’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토마스 토헬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후 최악의 뮌헨 감독이다”라고 보도했다.


뮌핸은 19일 독일 보훔에 위치한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보훔을 만나 2-3 역전패했다.

뮌헨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4분 자말 무시알라가 슈팅을 날렸고, 리만이 선방했다. 세컨드볼을 레온 고레츠가가 잡아 무시알라에게 연결했다. 무시알라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보훔이 빠르게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1분 아사노 타쿠마가 안토니 로실라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44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케벤 슐로터벡이 역전골을 만들었다. 보훔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image


후반전 들어 보훔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공중볼 경합 도중 슐로터벡의 얼굴을 가격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케빈 스퇴거가 키커로 나서 한 골을 추가했다.

경기 막바지 뮌헨이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해리 케인이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전은 없었다. 보훔의 3-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뮌헨은 이번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 동안 3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최악의 혹평이 나왔다. ‘NTV’는 “투헬 감독에게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라며 “뮌헨 감독은 일주일 만에 3연패 한 후 흔들린다. 보훔은 투헬 감독을 15년 만에 최악의 감독으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image


통계에 근거를 둔 평가였다. 매체는 “뮌헨은 펩 과르디올라 시절 한 경기 평균 2.41골을 넣었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이끌었을 땐 2.49골을 기록했다. 심지어 한지 플릭 감독도 2.53골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투헬 감독은 지난 3월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대신해 부임했지만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이 없는 시즌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image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뮌헨을 지휘했을 때 경기당 1.95골을 생산했다. 투헬 감독의 기록은 2.02골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통계보다 0.01골 낮다. 비참한 득점력은 해고의 충분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NTV’는 “투헬 감독은 더 이상 팀에 도움이 되지 않나? ‘Mia san mia(뮌헨의 대표적인 슬로건, 우리는 우리다)’가 사라졌나? 선수단이 감독을 위해 뛰지 않나? 모두 추측일 뿐이다. 하지만 뮌헨은 보훔보다 6km 덜 뛰었고, 최근 몇 주간 열정과 투지가 부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imag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