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9연승 '무섭다'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1-0 제압... 라우타로 막히자 아르나우토비치가 끝냈다 'UCL 8강 파란불'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02.21 10:40 / 조회 :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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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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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오른쪽)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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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후 기뻐하는 인터밀란 선수들. /AFPBBNews=뉴스1
인터밀란(이탈리아)이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다.


인터밀란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차전은 오는 3월14일 아틀레티코 홈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다.

인터밀란은 올해 열린 공식전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첫 경기였던 14일 베로나전 승리 이후 세리에A와 수페르코파, UCL까지 모두 승승장구 중이다. 9경기 동안 22골을 넣었고 실점은 4골에 불과하다.

이날 인터밀란은 안방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틀레티코는 '빗장 수비' 인터밀란을 상대로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때리지 못하며 부진했다.


인터밀란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투톱에 라우타로, 튀랑이 서고 중원은 미키타리안, 찰하노글루, 바렐라가 형성했다. 좌우측 풀백은 다르미안과 디마르코가 섰다. 스리백은 바스토니, 데 브리, 파바르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좀머가 꼈다.

아틀레티코는 5-3-2 전형으로 맞섰다. 그리즈만, 요렌테가 최전방 투톱으로 출격했다. 2선은 니게스, 코케, 데 파울이 맡았다. 파이브백은 리누, 에르모소, 히메네스, 비첼, 몰리나가 포진했다.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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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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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오른쪽)이 심판 판정에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아틀레티코는 리누가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오른편으로 살짝 벗어났다.

인터밀란이 바로 반격했다. 전반 13분 라우타로가 박스에서 때린 강한 슛이 수비수 맞고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인터밀란 선수들은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지만 페널티킥(PK)은 주어지지 않았다.

이후 인터밀란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라우타로의 3연속 슛이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2분 라우타로가 튀랑의 헤더 패스를 받아 중거리슛을 때려 다시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한참 벗어났다. 이어 전반 37분 라우타로의 날카로운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1분 뒤 역습 상황에서 튀랑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박스 중앙에서 슛을 때렸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전반전은 인터밀란이 슈팅수 8대 2로 앞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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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즈(오른쪽)가 동료를 격려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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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 골키퍼가 경기 중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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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운데)가 볼 경합 중 넘어져 볼을 쳐다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터밀란은 튀랑을 빼고 아르나우토비치를 투입하며 최전방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에도 인터밀란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4분 동료의 절묘한 크로스를 받은 아르나우토비치가 빈골문을 향해 슬라이딩하며 슛했지만 볼은 골문을 한참 벗어났다. 이어 후반 7분 바렐라가 전방으로 띄운 패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또 골문을 외면했다.

아틀레티코가 모처럼 반격했다. 후반 11분 리누가 중앙선 부근에서 박스 안까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동료와 이대일 패스 후 오른발 논스톱 슛을 때렸지만 빗맞으며 골대 밖으로 나갔다.

아르나우토비치에게 기회가 쏠렸지만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후반 18분 라우타로와 이대일 패스후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왼발슛을 때렸지만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인터밀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2분 찰하노글루가 라우타로의 크로스를 묵직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블락 골키퍼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두드리니 기어이 열렸다. 인터밀란이 후반 3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우타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때린 슛이 오블락 골키퍼 맞고 왼편으로 흐르자 쇄도하던 아르나우토비치가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된 모라타가 후반 막판 헤더로 반격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인터밀란은 남은 시간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인터밀란은 1-0 신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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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자맹 파바르가 경기 중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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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운데)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편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도르트문트(독일)의 대회 16강 1차전은 1-1로 끝났다. 양팀은 오는 3월14일 도르트문트 홈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원정팀 도르트문트가 전반 24분 도니 말런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에인트호벤이 후반 11분 루크 데용의 PK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양 팀은 더욱 공세를 높였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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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번-도르트문트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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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번-도르트문트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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