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페스티 에보셀리(왼쪽). /AFPBBNews=뉴스1 |
![]() |
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활동 중인 페스티 에보셀리(왼쪽). /AFPBBNews=뉴스1 |
영국 더 부트룸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단돈 1300만 파운드(약 220억 원)에 에보셀리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일랜드 대표팀의 에보셀리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공격재능이 좋아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한다. '토트넘 이적생' 데스티니 우도기도 지난 시즌까지 우디네세에서 뛰었는데, 에보셀리 역시 공격력과 활동량이 좋아 '제2의 우도기'로 불리고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우도기는 왼쪽에서, 에보셀리는 오른쪽에서 뛴다는 점이다.
이탈리아 수비수 우도기는 올 시즌 토트넘의 주전 멤버로 활동 중이다.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우도기는 활약을 인정받아 토트넘과 계약기간 2030년까지 늘리는 초대박 재계약을 맺었다.
에보셀리는 어린 나이에도 우디네세 주전으로 등극, 리그 25경기에 나섰다.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투지 넘치는 수비를 앞세워 팀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에보셀리를 영입해 우도기와 같은 효과를 누린다는 계획이다.
이적료도 220억으로 비싼 편이 아니다. 우도기의 이적료도 이와 비슷한 수준인 1800만 유로(약 250억 원)였다.
![]() |
데스티니 우도기(왼쪽). /AFPBBNews=뉴스1 |
실제로 에보셀리는 지난 2022년 우디네세로 이적했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활약하는 세리에A에서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매체는 "에보셀리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나 오른쪽 윙백으로 뛸 수 있다. 페드로 포로와 경쟁할 수 있어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담 없는 에보셀리 영입을 생각할 수 있다"며 "에보셀리가 잉글랜드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 |
페스티 에보셀리(오른쪽). /AFPBBNews=뉴스1 |